[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영은)는 도내 정신장애 당사자들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2025년 정신건강체육대회’를 지난 6월 19일(목)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25년 정신건강체육대회는 정신장애 당사자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된 행사이다.

대회에는 도내 정신건강증진시설인 그루터기, 공생하우스, 길정신건강센터, 무지개마을,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귀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주대학교병원 낮병원,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정신재활센터,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총 10개 기관 정신질환 당사자와 종사자 25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운동경기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준비되었고, 다양한 상품을 구성하여 우승을 위한 경쟁과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정영은)은 “도내 정신건강증진시설 회원들 간의 만남은 흔치않다”며 “앞으로도 도내 정신장애 당사자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