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21일(토)~22일(일),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성규)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족 30명 대상으로 ’가족ON : 다시 연결되는 시간‘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ON : 다시 연결되는 시간‘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가족의 협동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부모-자녀 간 유대관계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버랜드와 아쿠아플레닛 광교에서 가정별로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 참여 아동과 가족구성원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되고 있는 ‘방문 똑똑! 마음 톡톡!’ 가정회복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해 가족기능 회복을 돕고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사업이다.

강성규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기능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9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곡성군, 담양군, 보성군, 화순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