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직무대행 강종철)은 전라남도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삶과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에 앞장설 『범청소년계 청소년정책협의회』를 27일(금) 오후 2시, 재단 공드림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라남도 내 청소년 분야 각계 전문가 10인이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전라남도 청소년 정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성되었다.

1차 회의에서는 ▲협의회 소개 및 비전 공유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제안 정책 이행 여부 점검 ▲2026년 지방선거 대비 청소년 정책 과제 기본 방향 논의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현장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담긴 정책 아이디어가 활발하게 제시됐다.

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올해 청소년 참여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정책 제안 수집 과정을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들의 의견은 전라남도 및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수렴하고 있다.

다음으로 청소년지도자들의 의견은 이번 범청소년계 청소년정책협의회를 통해 모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청소년과 지도자를 포함한 일반 지역민들의 소중한 제안은 온라인 정책 제안 수집 창구를 활용하여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렇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모아진 정책 아이디어들은 연말에 정책집으로 구성하여 배포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에 제안될 예정이다.

강종철 재단 원장직무대행(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들이 청소년들의 내일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의회가 전남 청소년 정책의 지평을 넓히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정책 제안 수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누리집(https://youth.jnyouth.or.kr/?sid=26&wbb=md:view;uid:31;)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