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영은)는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당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7월 10일(목)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노동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 권익증진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개회사 및 축사, 기념촬영으로 시작해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종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좌장은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정영은 센터장과 제주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강지언 단장이 맡아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각 토론자들은 인식개선, 장애인권익증진 현황, 지자체의 역할 등 다양한 시각에서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포럼은 정신질환과 정신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며, 치료·재활·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당사자, 가족,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논의할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이상열 전북특별자치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정신질환자 권익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어 ▲ 마인드포스트 이관형 대표, ▲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 신강협 소장, ▲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이병범 회장, ▲ 제주특별자치도 조상범 안전건강실장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정영은)은 “이번 포럼이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의 권익증진 방안 마련과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발전적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정신건강사업팀(064-717-30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