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최근 들어 기후변화와 예기치 못한 기상 이변이 잦아지며 우리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태풍, 집중호우, 대설 등 자연재해가 이전보다 더 자주, 더 강하게 찾아오고 있고, 이에 따른 피해 규모 역시 해마다 커지고 있다.

재해가 현실로 닥치면 피해 복구에 막대한 비용이 들고 일상의 터전이 순식간에 무너지기도 한다. 이러한 재해에 미리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이란 태풍·호우·홍수·강풍·대설·지진 등의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보험료를 지원하는 자연재해보험이다.

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이며 대상에 따라 보험료의 55% ~ 100%를 지원받는다. 특히 재해취약지구 내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단체보험 가입동의서를 제출하면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 방법은 행정시 안전총괄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일반가입자는 6개의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메리츠화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연재해, 미리 대비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풍수해·지진재해 보험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든든한 안전망이다.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일상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가입해주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