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삼다수재단(이사장 백경훈)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진희종)은 8월 2일(토)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5 제주삼다수 청소년 글로벌리더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제적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16명의 참가자가 영어 스피치를 통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발표 주제는 ▲청소년이 이끄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천방안 ▲탄소중립과 글로벌 시민의식 ▲미래 제주와 기후위기 극복 비전의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환경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영어로 논리적으로 발표해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대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1명, 최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2명, 우수상(제주삼다수재단 이사장상), 3명, 장려상(제주평생교육진흥원장상) 5명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수상자에게는 「2025 제주삼다수 청소년 글로벌리더 해외연수」 참여 기회와 경비 지원 특전이 제공된다.

백경훈 제주삼다수재단 이사장(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보여준 준비성과 열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더 큰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도 “참가자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세계를 향한 더 큰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제주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제주삼다수재단과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공동주최·주관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