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지난 8월 11일과 12일 이틀간 강진 관내 교육공무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와 정서 회복을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무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참여율을 높였으며,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서는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기관 특성을 반영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따뜻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은 상호 존중에서 시작된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며, 협력적 조직문화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 교육복지사는 “소수 직종도 참여 기회를 얻어 좋았다”며 “앞으로 직무 역량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연수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섭 교육장은 “교육공무직원은 학교 교육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이고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면서 교육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육공무직원의 직무 능력 향상과 더불어 건강하고 협력적인 조직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문성 강화와 정서적 지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