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제주의 독창적 문화유산인 제주 돌담과 돌담 쌓기의 다양한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2025 제주돌문화공원 제주 돌담 쌓기 가치 홍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 돌담 쌓기의 유·무형적 가치를 담은 사진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개인에 한함)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1인당 2점까지 가능하다.

세부 공모주제는 △다양한 제주 돌담의 모습과 풍경을 담은 작품, △제주 돌담 쌓기의 공동체적 문화와 전승 현장을 담은 작품, △돌챙이 등 제주 돌담 쌓기의 지식과 기술을 담은 작품 등이다.

응모작품은 반드시 미발표작이어야 하며, 합성 및 과도한 보정이 들어간 작품은 출품할 수 없다. 공모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작품 접수기간은 11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다.

심사는 작품성, 창의성, 활용성, 주제적합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최우수·우수·장려상 8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하고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작품들은 현재 추진 중인 ‘제주 돌담 쌓기’의 제주도 무형유산 지정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의 아카이브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공모일정, 참가방법은 돌문화공원 누리집(www.jeju.go.kr/jejustonepark)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제주의 자연환경과 생활방식이 융합된 ‘제주 돌담 쌓기’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전승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제주 돌담과 돌담 쌓기의 가치가 널리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