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9월 4일 제주대학교 박물관 인다홀에서 인도네시아중소기업부 마만 압두라흐만(Maman Abdurrahman) 장관 일행을 맞이하여 창업 및 중소기업 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대표단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 그리고 제주대학교 주요 보직자 및 교수진이 함께했으며, 양 기관은 △창업 교육과 인재 양성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국제 협력과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김일환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양 기관이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제주대학교는 ‘함께 만드는 미래, 새로움을 향한 도약’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창업 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의 공통된 경험과 기반은 미래 협력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박설우 교수는 ‘제주대학교의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사회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양국 간 창업·중소기업 분야 협력 과제와 공동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했다.

제주대학교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와의 지속적인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과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는 거점 국립대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