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의 나눔자원봉사회(회장 변영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2025년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석맞이 반찬 나눔 행사’를 9월 29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정서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반찬 나눔 10회, 목공체험 2회, 영화관람 1회, 문화탐방 1회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반찬 나눔은 마음의 상처와 심신이 고단하여 정서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또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장흥지역자활센터 위수미 센터장은 “정성껏 준비한 배추김치가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대상자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추김치와 계란을 받은 대상자는 “물가가 많이 올라 김치담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전라남도, 장흥지역자활센터, 나눔자원봉사회에 감사하다고”밝혔다.

또한 나눔자원봉사회 변영자 회장은 “반찬 나눔을 통해 이웃과의 정을 나누고, 혼자 계시는 분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