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2025년 10월 31일(금) 오전 10시, 제주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2025년 제주 여성단체 성장 지원사업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5년 여성단체 성장 지원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소속 여성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5년 9월 30일까지 추진되었으며, 선정된 단체들은 여성 관련 기관 종사자들의 심리적 소진을 완화하고, 전문성과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서귀포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소비자교육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 ▲제주YWCA ▲제주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제주여민회 ▲한국부인회제주특별자치도부 등 7개 단체가 선정돼 사업을 수행했다.

결과공유회는 문순덕 원장의 개회 및 인사말로 시작됐다. 문 원장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제주지역 여성단체와 함께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업결과 발표와 성과 공유에서는 개별 여성단체별로 힐링 프로그램, 슈퍼비전, 워크숍,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수행 내용을 발표하였으며, 각 단체는 직원과 활동가들의 회복력 증진과 조직 내 역량강화 성과를 소개했다.

참여 단체들은 공통적으로 이번 사업이 여성단체 활동가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하며,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향후 사업의 지속 추진과 확대의 필요성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