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형석)는 지난 29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알뜰주방에서 국제와이즈멘풍년클럽(회장 김경모)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겨울을 맞아 전주시 내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와이즈멘풍년클럽은 약 200만 원 상당의 배추와 양념 재료를 직접 준비해 후원했으며, 회원들과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직원 등 30여 명이 함께 김장을 담그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50박스는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및 홀로 거주 어르신 등 50가구에 전달됐다. 김형석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확대해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모 국제와이즈멘풍년클럽 회장은 “회원 모두가 정성으로 참여한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