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 권흥주 회장과 주식회사 정채움 정한철 대표가 지난 11월 27일 장흥군에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돼지 사골’ 20kg 50박스(금 350만원 상당)를 기탁 했다.

이번 기부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국물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고자 두 대표가 뜻을 모아 진행되었다.

기탁된 돼지 사골은 장흥군 관내 10개 읍·면 대표 경로당 및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흥주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한철 대표는 “정채움은 건강한 식재료 유통을 넘어,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정성껏 준비한 사골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귀한 물품을 기부해 주신 두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여 따뜻한 온기가 잘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두 단체가 함께한 이번 기부는 기업과 시민단체가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