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2025년 국립순천대학교 SCALE-UP 창업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립순천대학교 RISE 창업혁신허브센터와 첨단소재 광양캠퍼스가 공동 주최·주관하였으며, 첨단소재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실전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산업 분야의 창업 가능성을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창업캠프는 ▲첨단소재 산업 기반의 아이디어 발굴 ▲AI 도구(ChatGPT 등)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학생들의 평생학습 기반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첫째 날에는 ‘2030 심리·적성검사’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성격 유형과 진로 적성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진로 방향성을 도출했다. 이어 첨단소재 기술 적용 사례 학습, 문제 발견 및 정의, 고객 세그먼트 분석, 수익 구조 설계 등 팀별 아이디어 빌딩 활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캠프에서 도출된 팀별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멘토링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각 팀의 성장 단계에 따라 멘토가 매칭되어 아이디어 구체화와 사업화 방향에 대한 피드백이 제공되었다.

캠프 마지막 일정으로 ‘2025 첨단소재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참가팀의 혁신적 접근과 기술 적용 역량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 결과 ▲대상 1조 (펫 건강진단 스마트 배변패드 아이템), ▲최우수상 5조 (그래핀을 활용한 방화복), ▲우수상 3조 (바닷물 미세플라스틱 나노필터) 등이 선정되었다. 수상팀들은 첨단소재 기술과 AI를 융합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술적 확장성과 사업화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RISE 창업혁신허브센터 최정민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첨단소재와 AI를 결합한 신규 창업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프로그램이었다”며, “학생들이 기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센터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