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12월 9일(화) 국립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글로컬 그린스마트 성과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된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구축·운영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지·산·학·연 협력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민·학생·기업·지자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 해커톤·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실무형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 확인 본 행사에 앞서 열린 그린스마트팜 해커톤 경진대회에서는 학생·지역 청년·참여팀이 스마트팜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구현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 성과발표, 도농공감 리빙랩 우수사례 발표 등이 병행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별도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며 현장감을 더했다.

■ 교육·산학·지역이 함께 만든 성과를 포스터로 전시… 상생을 의미하는 지역 특산품 나눔 행사장 로비에서는 고흥캠퍼스에서 운영한 ▲실무형 교과목 ▲신입생 전공탐색 프로그램 ▲현장체험·연계수업 ▲그린스마트 농업대학 ▲마을활동가·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등 25개 프로그램의 성과 포스터를 전시하여 일반 시민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지역민 참여가 가장 활발했던 고흥 특산품 나눔 코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의미를 담아 운영되었다. 이와 같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그린스마트’ 교육 모델의 실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 “대학-지역-산업이 함께 만드는 그린스마트 생태계 지속 확장” 국립순천대학교 이상석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단장은 “올해 고흥캠퍼스가 구축한 교육·연구·산학협력·지역참여 성과를 통합해 공개한 첫 대규모 성과 박람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혁신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는 앞으로도 지·산·학·연 연계 프로그램 확대, 실무형 인재양성, 지역농업 활성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스마트농업 기반 지역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