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이 지난 16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에서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대표적 권위의 상이다.

박종원 의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교육·안전·복지·산업 전반의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박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교권 침해에 대응하고 교사 존중 문화를 정착시켰으며, 학생 교통안전 및 사이버폭력 예방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학교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전라남도 소방용수시설 설치 및 관리 조례」와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추진하여 화재 대응력과 대원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등 생활안전 기반 확충에도 주력했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지방대학 활성화」, 「농촌 재생」, 「공공심야약국 도입」 등 다층적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농업재해보험 제도개선 건의안」,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 강화 건의안」, 「영상·영화 특화발전특구 지원 건의안」 등을 통해 산업과 문화, 농업 분야의 현안을 중앙정부에 적극 전달함으로써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박종원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