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둘레길 안전산행 캠페인 전개
한라산둘레길 안전관리 강화 10~11월 합동점검
도·행정시·단체 협력체계 다지고 안전지킴이 체계도 준비
고성민 기자입력 : 2026. 09. 27(일)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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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둘레길 안전산행 캠페인 전개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한라산둘레길을 찾는 탐방객이 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숲길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안전산행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도·행정시·관련단체가 함께 합동 안전점검에 나선다.

안전관리 강화의 출발점이 된 ‘한라산둘레길 안전산행 캠페인’은 23일 9구간 숫모르편백숲길에서 열렸다. 제주도와 제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한라산둘레길 안내센터, 제주산악안전대 관계자, 도민·관광객 등 약 100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한라생태숲 안내소에서 출발해 9구간을 걸으며 안전산행을 실천했다.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 스마트폰으로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구조기관에 위치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을 익혔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과 실습도 이뤄졌다.

탐방로 안내표지와 이용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산행 전 준비사항과 안전수칙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제주도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도·행정시·관련단체 간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한층 다질 계획이다. 합동 안전점검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지킴이 체계 구축도 준비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

임홍철 제주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탐방객이 늘수록 안전관리도 함께 촘촘해져야 한다”며 “합동점검과 안전지킴이 체계로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한라산둘레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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