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섬 작가, 제6회 개인전 「기다림은 행복」 개최
황금빛 보리밭과 푸른 바다에 담은 ‘기다림’과 ‘행복’의 이야기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갤러리에서 개최
오승택 기자입력 : 2026. 10. 02(금)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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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섬 작가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가을의 문턱에서 황금빛 보리밭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기다림의 의미와 삶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조유섬 작가의 제6회 개인전 「기다림은 행복」이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6년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잔시되며, 자연의 색채와 풍경을 통해 지나온 시간의 결실과 다가올 내일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의 주제인 *기다림은 행복’은 단순히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시간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다림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흔들림과 인내의 시간을 지나 새로운 계절과 행복을 맞이하는 인간의 마음을 담고 있다.

■ 작가노트에 담긴 ‘기다림’의 의미 조유섬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작가노트를 통해 기다림과 행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길가에 살포시 고개 내민 들꽃 한 송이에도, 바람 따라 흔들리며 제자리를 지켜낸 은빛 갈대에도 언제나 내가 바라던 행복이 놓여있다.”

작가는 이어 어둠의 계절이 지나가고 모든 흔들림이 아름다운 조각이 되어 한자리에 펼쳐지는 순간을 이야기한다.

또한 작품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도 각자의 삶에서 견뎌온 시간을 통해 따스한 결실과 행복을 만나기를 소망한다.

“이 공간에 머무시는 동안 각자의 계절을 견뎌내느라 애쓴 모든 마음들이 저마다의 따스한 결실과 행복을 마주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의 제목「기다림은 행복」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작가에게 기다림은 멈춰 있는 시간이 아니라, 삶을 견디고 자신을 지키며 행복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 황금빛 보리밭, 지나온 시간의 결실 대표작 「보리밭」(1820×920mm, Oil on Canvas)은 이번 전시의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넓게 펼쳐진 황금빛 보리밭과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 바다는 한 화면 안에서 과거와 미래, 결실과 기다림을 동시에 보여준다.

황금빛 보리밭은 오랜 시간 땀과 인내로 일구어낸 삶의 결실을 상징하고, 푸른 바다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떠올리게 한다.

화면 속 작은 나무와 드넓은 풍경은 관람객의 시선을 잠시 멈추게 하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여백을 만들어낸다. 특히 작가가 바라본 자연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다. 길가의 들꽃과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작고 평범한 자연 속에서도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는 시선이 작품 곳곳에 담겨 있다.

■ 흔들림도 아름다운 삶의 조각으로 이번 전시에서 ‘기다림’은 외롭고 힘겨운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표현된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흔들림을 경험한다. 그러나 조유섬 작가는 그 흔들림조차 시간이 지나면 삶을 이루는 아름다운 조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황금빛 들판과 푸른 바다가 만나는 작품의 풍경처럼, 어둠의 계절이 지나면 새로운 빛의 계절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그러한 작가의 시선은 코로나19 이후 변화와 어려움을 경험하고 여전히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 관람객에게 건네는 따뜻한 초대 조유섬 작가의 제6회 개인전 「기다림은 행복」은 목포와 영암을 비롯한 지역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품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지금까지 견뎌온 삶 속에도 이미 행복의 씨앗이 놓여 있었음을 발견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전시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건넨다.

“기다림의 끝에는 반드시 새로운 계절이 온다.” 황금빛 보리밭과 푸른 바다가 전하는 풍요와 평온, 그리고 기다림의 끝에서 만나는 행복.

조유섬 작가의 제6회 개인전 「기다림은 행복」은 10월 한 달 동안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희망, 그리고 삶을 다시 바라보는 따뜻한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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