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도서관, 인문학으로 만나는 월파 유팽로의 삶과 의기
신해진 전남대 연구석좌교수 초청, 지역 역사 인물의 삶과 정신 조명
오승택 기자입력 : 2026. 10. 19(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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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옥과도서관, 인문학으로 만나는 월파 유팽로의 삶과 의기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16일 옥과도서관에서 유팽로 의병장의 후손과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 강연 「월파 유팽로를 만나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옥과 출신 역사 인물인 월파 유팽로의 생애와 의병 정신을 조명하고,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며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월파 유팽로 임진창의일기’의 역자인 신해진 교수(전남대 한림원 연구석좌교수)를 초청하여‘호남 의병의 선구자, 월파 유팽로의 삶과 불멸의 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 앞서 민속악회 율맥의 아쟁 공연이 펼쳐져 우리 전통음악의 정취를 더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월파 유팽로의 생애와 임진왜란 당시 의병 활동, 그가 남긴 역사적 기록 등을 살펴보며 지역 인물의 삶과 정신을 되새겼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도서관에서 지역의 인물을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좋았다.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지역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옥과도서관은 6월 재개관 이후 12월까지 북라운지에서 월파 유팽로 북큐레이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재개관을 기념해 곡성군 문화유산인 『월파집』특별전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관련 자료를 접하며 지역 인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도서관에서 향토 역사 자료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이 책과 사람, 지역의 이야기를 잇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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