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설 연휴기간이 5일(1.29.(토) ~ 2.2.(수))로 비교적 길었지만 연휴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는데 불편사항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생활환경과에서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자 상황실 운영 △예비 청소차량 대기 △음식물쓰레기(RFID) 전담요원 배치 등의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 행정적인 조치와 함께, 지역 거점형 배출 시설로 완전히 자리잡은 재활용도움센터(55개소)가 상시 배출 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함께 발휘한 결과로 분석하였다.

서귀포시는 설 연휴기간 중 설 당일에는 가연성 수거차(6대 운영)와 재활용수거차(5대 운영)는 각각 1대씩 증차 운영하고, 기동수거반(1대, 3명)을 편성 운영하여 당일 배출 쓰레기는 당일 수거의 원칙을 철저히 지켰다.

특히, 기동수거반은 설 당일 오후(2시~3시)에 정방동 공영주차장 클린하우스와 중앙동 올레시장 재활용도움센터에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약 700kg)를 수거하여 저녁시간 시민배출에 불편없도록 조치하였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 임박에 따라 생활폐기물 발생을 정확히 예측하여 대응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는 물론 자원순환 선도 도시 역할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