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는 자동차 급증에 따른 주차난과 읍․면․동 주차장 확보율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제주시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실태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1억 8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주차장법’제3조 규정에 따라 3년마다 시행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주 착수보고를 진행하였으며, 향후 현장 조사 결과 완료 등 중간보고를 거쳐 올해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역은 제주시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확충 및 관리를 위한 주차장 수급실태, 안전관리 기초자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블록별 노상, 노외, 부설주차장의 이용 현황 및 안전관리실태, ▲지역별, 시간대별 주차 수요 조사 및 분석, ▲자료 분석에 따른 주차 수요 예측 등으로 현장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제주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단계별(연차별)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차난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제주시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조사 용역을 통한 기초자료 확보로 효율적인 주차정책을 수립하고, 균형적인 지역별 주차장 공급으로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