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송창헌)에서는 도내 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자생활기술지원’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상반기는 4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집하며, 하반기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와 생활환경에 맞춘 ‘개인별 자립생활 기술지원’과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집단 자립생활 기술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들이 자립적인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별 자립생활 기술지원’은 장애인의 개별적인 욕구와 상황에 맞춰, 1대1 멘토링, 감정 중심의 동료상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스스로 삶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당사자 중심의 자립 지원이다. 이를 통해 오랜 시간 수동적인 삶을 살아온 장애인 당사자들이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집단 자립생활 기술지원’은 자발적으로 구성된 집단 안에서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외부 자원을 활용하여 자립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욕구, 선택권, 결정권이 반영된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가 신청은 전화상담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jcil.or.kr) ‘2025년 자립생활기술지원 참가자 모집 안내’ 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