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성가롤로병원(병원장 박명옥)은 5월 21일 별관 1층 보로메오룸에서 『2025 이웃사랑나눔 기금전달식』을 열고, 고흥‧구례‧보성군 내 지역아동센터 17개소에 총 1,700만 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병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성가롤로자선회 후원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아동의 안전한 돌봄과 학습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고흥군(고흥, 과역, 꿈나무, 도화, 벧엘, 아름숲, 우주, 원광녹동, 파랑새), 구례군(구례, 나눔플러스, 키움), 보성군(득량, 벌교, 벌교밀알, 벌교원동, 보성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아동센터 17개소를 선정하였다.

각 센터에는 방충망, 책걸상, 청소기, 수납장, 식기살균소독기, 가스레인지, 컴퓨터, 에어컨 등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성가롤로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이웃사랑나눔 가롤로투게더’ 사업을 통해 총 약 1억 2천만 원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며, 꾸준히 지역 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원을 받은 센터 관계자들은 “위생 환경이 개선돼 감사하다”, “아이들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명옥 병원장은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며 지역을 지키는 든든한 존재이다.”라는 말에 이어 “이번 기금이 아이들의 건강한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