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영주)에서 지난 11일 서면시정멘토단과 함께 사랑의 감자 수확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 행사는, 시정멘토단(단장 이만천) 위원들이 직접 땅을 일구고 손수 가꿔 수확한 감자 30상자(각 5kg)를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함께 땀 흘리고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 실천의 일환으로 총 27명의 시정멘토단 위원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를 통해 계절의 수확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서면 시정멘토단 위원들은 서면 소재 유휴지에 감자를 식재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수시로 찾아가 돌보며, “작은 뿌리가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고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기울여 왔다. 시정멘토단 관계자는“이번 수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 시정멘토단은 지난해 고구마 나눔 활동에 이어 이번 감자 나눔까지 실천하며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가는 주민주도형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