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매곡동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뜻깊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매곡동은 13통 지등경로당 주변에 벤치와 이동식 화분을 설치하여,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주변을 중심으로 한 환경 정비와 더불어, 불법 쓰레기 투기로 인한 민원 해소 및 쾌적한 마을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설치된 벤치는 햇볕을 피하고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하며, 사계절 내내 정취를 더하는 다양한 화분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벤치 위치와 화분 종류 선정에는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민들은 설치 후에도 자발적으로 화분에 물을 주는 등 주인의식을 갖고 관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을에 대한 애착과 공동체 의식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

선순복 매곡동장은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가 주민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곡동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참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나은 매곡동, 더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