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경찰청은 지난 6월 20일 경찰청 5층 무등홀에서 외사자문협의회(회장 이영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회원 13명(신규위촉 회원 6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후손 등 이주 배경 청소년 장학생 3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주요 활동 소개, 외국인 지원 관련 제언 및 의견 청취 등 지원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주 청장은 “우리나라는 체류 외국인이 5%가 넘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였고 광주도 체류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내국인들과의 동화가 중요한 시기이다. 광주 경찰을 대표하는 협력단체로서 체류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해 외사자문협의회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영관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신 경찰분들께 존경과 예우를 표하며, 외국인들에 대한 인도적 배려와 더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외사자문협의회는 경찰업무 관련 외국인 정책에 관한 사항, 체류 외국인 인권보호 및 그 밖에 외사 치안정책에 대한 자문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