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강윤오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관내 학교 3곳을 찾아가는 늘봄학교 컨설팅을 운영해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늘봄실무사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과 업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컨설팅은 해남권 초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순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교별 일정에 맞춰 늘봄학교 실무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늘봄학교 운영 지침 안내 △실무사 역할 재정립 △행정절차 실무교육 △사례 중심 문제 해결방안 공유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실무 팁 제공 등이다.

특히,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시간 질의응답과 문제 상황 대응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돼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실무사들은 “업무의 혼란이 줄고, 실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생겼다”고 전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늘봄실무사들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보다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학교에서 요청시 상시 컨설팅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자영 교육장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늘봄실무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