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평안북도 제주도민회(회장 김영호)가 지난 2일 제주시 용담동 소재의 식당 <큰나무집>에서 ‘2025년 하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말에 열린 선상 낚시 체험 이후 다시 열린 연간 정기행사로 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하였다. 회원들은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함께 나누며, 그간의 일상을 공유하고 하반기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신규가입 회원이 함께했으며, 제주이북도민회 노현규 연합회장이 참석하여,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영호 회장은 “이번 단합대회는 무더운 여름에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더위도 식히고, 서로의 건강을 살피며 소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따뜻하게 결속하는 평북 제주도민회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안북도 제주도민회의 하반기 주요 일정으로 9월에 열리는 △ 제주 오도민회 연합 망향제를 비롯하여, 추석 전후로 개최하는 △2025년 추석 맞이 회원 찾아보기 활동 △ 평안남북도가 연합으로 진행하는 공동 묘역 무연고지 묘지 합동 벌초 등이 있으며, 연말에는 평북 제주도민회 정기총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