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의 생명수 '지하수',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에 달렸다
제주시 상하수도과 주미현
시사종합신문입력 : 2026. 04. 09(목) 21:09

제주시 상하수도과 주미현
[시사종합신문] 얼마 전,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하수처리 담당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의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 체계를 소개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제주의 까다로운 인·허가 검토 절차와 현장 중심의 관리 방식에 대한 설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고, “역시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는 제주”라는 평가를 들으며 공직자로서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꼈다.
그렇다면, 왜 전국의 공무원들이 제주의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에 주목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명확하다. 제주는 '물'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절실히 아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투수성 높은 화산암반 지질 위에 자리 잡은 제주에서, 오수가 제대로 정화되지 않으면 지반으로 스며들어 제주의 유일한 생명수인 '지하수'를 오염시킬 위험이 매우 크다. 개인오수처리시설의 철저한 관리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제주의 생존과 직결된 이유다.
이에 제주시는 설계부터 시공, 준공, 사후관리까지 행정이 직접 관여하는 ‘생애주기(Life-cycle)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제주시는 올해도 청정 지하수 보호를 위해 '개인오수처리시설 실태조사 및 관리지원 용역'을 추진하여, 전문 인력이 시설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동시에, 5개 읍·면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의 고장 유무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기술 지도를 병행하여 도민들이 올바르게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개인오수처리시설은 분명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어선이다.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도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실천이 깨끗한 지하수를 지켜는 힘이 된다. 행정이 아무리 빈틈없이 시스템을 갖추더라도, 시설을 사용하는 도민의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지하수 보전은 완성될 수 없다.
따라서, 개인오수처리시설을 사용하는 도민들께서는 두 가지를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 첫째, 오수 정화에 꼭 필요한 미생물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시설의 '전원을 항상 켜두는 것'. 둘째, '연 1회 이상 내부 청소'를 실시해 시설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물에는 경계가 없다. 제주가 지켜낸 깨끗한 지하수가 전국의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주시에서는 축적된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해 나갈 것이다. 올해 진행되는 실태조사 현장에서도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도민 여러분 모두가 ‘지하수 지킴이’의 마음으로 함께해 준다면, 이 소중한 물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전국의 공무원들이 제주의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에 주목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명확하다. 제주는 '물'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절실히 아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투수성 높은 화산암반 지질 위에 자리 잡은 제주에서, 오수가 제대로 정화되지 않으면 지반으로 스며들어 제주의 유일한 생명수인 '지하수'를 오염시킬 위험이 매우 크다. 개인오수처리시설의 철저한 관리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제주의 생존과 직결된 이유다.
이에 제주시는 설계부터 시공, 준공, 사후관리까지 행정이 직접 관여하는 ‘생애주기(Life-cycle)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제주시는 올해도 청정 지하수 보호를 위해 '개인오수처리시설 실태조사 및 관리지원 용역'을 추진하여, 전문 인력이 시설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동시에, 5개 읍·면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의 고장 유무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기술 지도를 병행하여 도민들이 올바르게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개인오수처리시설은 분명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어선이다.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도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실천이 깨끗한 지하수를 지켜는 힘이 된다. 행정이 아무리 빈틈없이 시스템을 갖추더라도, 시설을 사용하는 도민의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지하수 보전은 완성될 수 없다.
따라서, 개인오수처리시설을 사용하는 도민들께서는 두 가지를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 첫째, 오수 정화에 꼭 필요한 미생물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시설의 '전원을 항상 켜두는 것'. 둘째, '연 1회 이상 내부 청소'를 실시해 시설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물에는 경계가 없다. 제주가 지켜낸 깨끗한 지하수가 전국의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주시에서는 축적된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해 나갈 것이다. 올해 진행되는 실태조사 현장에서도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도민 여러분 모두가 ‘지하수 지킴이’의 마음으로 함께해 준다면, 이 소중한 물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