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펜싱팀, 전국종별선수권서 전국 최강 경쟁력 입증
여자 에뻬 단체전 2년 만에 우승…손정민 사브르 개인·단체 동메달
김수민 감독 부임 후 첫 전국대회 정상…제 107회 전국체전 등 하반기 활약 기대
오승택 기자입력 : 2026. 07. 05(일)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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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펜싱팀이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에뻬 단체전 우승과 사브르 개인·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하며 전남 펜싱의 저력을 과시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스포츠산업과장 이병권), 전남펜싱협회(회장 문영준)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펜싱팀은 지난달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과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64회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에뻬 단체전 우승과 사브르 개인전·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가장 돋보인 성과는 에뻬 단체전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김향은·박소형·김태희·한다현)은 결승에서 계룡시청을 45-41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앞서 8강에서는 경기도청을 45-32로 꺾고, 준결승에서 경상남도체육회를 45-42로 차례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펜싱팀은 제62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에뻬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1일 부임한 김수민 감독 체제에서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도 함께 일궈냈다.

사브르 종목에서도 고른 활약이 이어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박다은·손정민·전수인·김은선)은 단체전 8강에서 양구군청을 45-3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안산시청과의 접전 끝에 43-45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는 손정민이 준결승에서 최수빈(안산시청)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시상대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성과는 에뻬 단체전 정상 탈환은 물론, 새 지도체제 출범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문영준 전남펜싱협회장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결과가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이번 우승의 기세를 이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과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에뼤 단체전 우승과 사브르 개인·단체전 입상은 선수들과 지도자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전남 펜싱이 전국을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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