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외국인 유학생 평화통일 말하기 대회 개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로 전한 ‘평화와 통일’
전남·광주 7개 대학 유학생 15명 본선 참여…대학생·교직원 등 200여 명 함께해
오승택 기자입력 : 2026. 10. 01(목)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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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외국인 유학생 평화통일 말하기 대회 개최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최병상)는 1일 초당대 국제교류교육원 대강당에서 초당대 국제교류교육원, 전남앵커센터와 함께 ‘2026 전남광주 외국인 유학생 평화통일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청년, 평화를 말하고 미래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대학사회와 청년세대의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본선에는 베트남·중국·우즈베키스탄·파키스탄·몽골 출신으로 초당대, 전남대, 목포대, 동신대, 호남대, 광주대, 세한대 등 7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15명이 참가했으며, 대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한글로 이어지는 평화,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 ‘다름에서 평화로’, ‘평화는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등 각자의 문화와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한국어로 발표했다.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 정행준 교육홍보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린 대회는 주제 이해도와 발표 내용, 한국어 표현 및 전달력, 창의성, 발표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총 10명이 수상했다.

대상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발표한 초당대학교 레 티 차(베트남) 학생이 차지해 민주평통 사무처장상과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우수상은 초당대 응웬 티 하이 레(베튼남), 목포대 몽흐나랑 벌러르에리덴(몽골), 호남대 김 율리야 에두아르도브나(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6명의 학생에게 돌아갔다.

최병상 부의장은 “평화의 가치는 국적과 언어, 문화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공유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들이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는 오늘의 경험이 더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한국어 말하기 경연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세계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는 앞으로도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사회 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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