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폐기물처리업체 화재예방 특별점검 실시
11월 말까지 57개소 대상…화재·대기오염 등 2차 피해 예방 총력
고성민 기자입력 : 2026. 10. 06(화)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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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간 가연성폐기물을 취급하는 처리업체 5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관내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대기오염 등 2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겨울철(11월~2월)은 건조한 날씨와 정전기, 자연발화 등으로 인해 폐기물 보관시설의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점검 대상은 폐기물재활용업 31개소,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 10개소, 재활용신고자(고물상) 16개소 총 57개소다. 제주시는 민간 전문가 1명을 포함한 2개 반 5명 규모의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예방 조치기준 준수 여부 ▲소화기·옥외소화전·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CCTV 및 열화상 감지기 설치·운영 상태 ▲비상연락망(사업주·종사자) 게시 및 최신화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제주시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겨울철에는 폐기물 보관시설의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사업장별 화재예방시설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현장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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