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9월 인구 58명 증가… 인구 감소 폭도 전년보다 완화
4월 이후 6개월 연속 관외 순유입, 9월 관외 순유입 112명
올해 1~9월 인구 감소 716명,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폭 52.0% 줄어
오승택 기자입력 : 2026. 10. 13(화)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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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군산시(시장 김재준)는 올해 들어 인구 감소 흐름이 지난해보다 크게 완화된 가운데, 9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전월(25만 5,517명)보다 58명 증가한 25만 5,57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구 증가는 타 지역(관외)으로부터의 인구 유입이 견인했다. 9월 한 달간 군산으로 들어온 관외 전입자는 932명, 전출자는 820명으로 112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관외 인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유입 규모도 전월(70명)보다 42명 늘어나는 등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동 사유별로는 가족과 주거를 중심으로 한 유입이 두드러졌다. 9월 순유입 사유 중 가족 요인이 85명, 주택 요인이 61명을 차지해 가족 결합 및 주거 여건 등에 따른 이동이 전체 순유입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인구 감소 폭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군산시 인구는 716명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1,491명 감소)보다 감소 인원이 775명 줄어들며 감소 폭이 52.0% 완화됐다.

지역의 허리인 청년인구 이탈 또한 완화됐다. 올해 1~9월 청년인구 감소 규모는 732명으로 전년 동기(992명 감소) 대비 260명(26.2%) 줄어들었다.

시는 일시적인 월간 인구 증감에 집중하기보다, 6개월 연속 관외 순유입이 이어지고 전체 인구와 청년인구의 누적 감소 폭이 줄어드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령별·사유별 인구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유입된 청년과 가족 등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돌봄 등 정주 여건과 연계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혜란 인구대응담당관은 “9월 인구 증가와 함께 관외 순유입 지속, 올해 인구 감소 폭 완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구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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