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효천고등학교 학생들, 순천왜성 정상서 ‘독도사랑 플래시몹’ 행사 진행
14일 오후 2시 독도의 날 앞두고 플래시몹…효천고 학생·시민 함께 참여
에듀컬처, 순천왜성문화제·국가사적 승격 정책토론회 이어 이번엔 ‘독도의 날’ 퍼포먼스
효천고, 역사동아리 중심 수군재건길·백의종군길 꾸준히 답사해 와
오승택 기자입력 : 2026. 10. 11(일)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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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효천고등학교 학생들, 순천왜성 정상서 ‘독도사랑 플래시몹’ 행사 진행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순천효천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독도의 날을 앞두고 정유재란의 역사 현장인 순천왜성 정상부에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펼친다.

행사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 순천왜성 정상부에서 열린다. 독도의 날은 10월 25일이지만 학교 학사일정을 고려해 일정을 앞당겼다.

에듀컬처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 현장에서 우리 역사와 영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순천왜성 정상부에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선보인다. 이어 순천효천고 제4회 졸업생인 국악인 백금렬,서원준과 재학생들이 함께 ‘뱃노래’를 공연한다. 선배와 후배가 함께 역사와 문화예술을 잇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순천효천고는 평소 역사동아리를 중심으로 수군재건길과 백의종군길 등 지역 역사 현장을 꾸준히 답사해 왔다.교실 수업에 머물지 않고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길과 유적을 직접 찾아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체험하는 현장 중심 역사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 이름인 ‘효천(曉泉)’에는 새벽의 기상과 샘물의 생명력을 닮은 인재를 기르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번 독도사랑 플래시몹 역시 효천고가 꾸준히 이어온 현장 중심 역사교육의 맥을 잇는 행사다.

행사 장소인 순천왜성은 정유재란 당시 조∙명∙일 전쟁 종결기의 역사가 남아 있는 공간이다. 학생들이 이곳에서 독도를 주제로 플래시몹을 펼치며 우리 역사와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뜻을 더한다.

이번 행사는 에듀컬처가 주관하고 비즈월드 호남본부가 후원한다. 순천효천고, 임형석 특별시의원, 순천효천고총동창회가 협조하며, 효천고 재학생뿐 아니라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에듀컬처는 앞서 순천왜성문화제와 순천왜성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정책토론회등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독도의 날 행사를 마련하며 순천왜성을 무대로 한 역사·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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