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AI 챔피언 블루’ 인증 획득
생물자원 연구지원 AI 시스템 구축으로 연구 효율 강화
오승택 기자입력 : 2026. 10. 06(화)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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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AI 챔피언 블루’ 인증 획득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2026년 7월 생물융합연구부 김태수 선임연구원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AI챔피언 블루’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받은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 가치가 있는 후보물질과 관련 유전자를 선별하는 연구지원형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AI챔피언’은 국가 기관 및 공공기관의 현장의 문제를 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해결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 가운데 ‘블루’ 등급은 AI 혁신과제의 기획, 설계부터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주도할 수 있는 실행형 인재에게 부여된다.

김태수 선임연구원은 인증 과정에서 습득한 AI 역량을 확산하여 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기관 보유 데이터와 공개 생명공학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해 우선 연구할 후보물질과 관련 유전자를 선별하는 연구지원형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기 구축 시스템은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선별하는 과정과 해당 물질의 생산에 관여할 가능성이 높은 유전자를 찾아내는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구축된 시스템을 조도만두나무에 적용한 실증 연구에서는 후보물질 303건과 유전자 3만 7,625개를 분석해 발모·미백 등 8개 활용 목적별로 후보물질과 관련 유전자의 우선순위를 도출했다.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효능이 이미 알려진 기준물질 23개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이 중 22개(95.7%)가 상위 20위 안에 포함됐다.

섬·연안 생물자원은 원료를 대량으로 확보하기 어려워 산업화에 한계가 있었다. 자원관은 이번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섬·연안 생물 유래 후보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합성생물학 기반 대량생산 연구와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원관은 이번 시스템 구축 경험을 직원 대상 AI 교육과 섬·연안 생물자원 연구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인증은 직원의 AI 역량이 연구 현장의 문제 해결과 조직의 역량 강화로 이어진 사례이다”라며 “앞으로도 직원 주도의 AI 혁신을 섬·연안 생물자원 연구와 가치 창출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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