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 2026년 치매관리사업 세미나 개최
‘치매환자의 권리보장과 존엄한 삶’주제로 실천방안 공유
오승택 기자입력 : 2026. 10. 21(수)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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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 2026년 치매관리사업 세미나 개최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한명일)는 10월 21일(수)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층 국제회의장에서 도내 치매노인 관련 보건·복지·의료기관 종사자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6년 치매관리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치매환자의 권리보장과 존엄한 삶’을 주제로, 치매환자를 보호의 대상에서 권리의 주체로 바라보는 인식을 확산하고 자기결정권 존중과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이은선 연구원이 ‘보호에서 존엄으로: 치매환자의 인권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치매환자의 의사와 선호를 존중하는 인권 기반 접근의 중요성을 짚고, 의사결정 참여와 지역사회 내 사회적 역할을 지원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중앙치매센터 공공후견지원팀 최선영 팀장이 ‘치매환자 공공후견제도와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치매공공후견인의 의사결정 지원 역할과 활동사례를 소개하고, 치매 등으로 재산관리가 어려운 어르신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치료·요양비와 생활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치매환자가 스스로 의사를 형성하고 표현하도록 돕는 의사결정 지원과, 경제적 학대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뒷받침하는 재산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살펴봤다. 발제 후에는 발표 내용에 대한 토의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명일 센터장은 “치매환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일은 당사자의 의사를 존중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치매환자가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권 중심의 치매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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