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합창단, 제22회 부산국제합창제 무대 오른다
10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콘서트홀…문화예술 역량 국제무대에 선보여
고성민 기자입력 : 2026. 10. 22(목)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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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이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부산국제합창제’에 참가해 제주의 문화예술 역량을 국제무대에 선보인다.

부산국제합창제는 2005년 APEC 정상회담 기념행사로 시작된 국제적인 합창 축제로, 올해는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국내외 우수 합창단 20여 개 팀이 참여한다. 부산의 주요 공연장에서 각국의 다채로운 합창음악을 선보이며 문화적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도립 제주합창단은 10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그랜드 콘서트’의 첫 무대를 장식한다. 제주를 대표하는 공립예술단체로서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영국 작곡가 존 태브너(John Tavener)의 ‘Song for Athene’를 시작으로, 우효원의 ‘어기영차’, 지혜정의 ‘사랑가’를 연주한다. 서양 현대 합창음악의 깊이 있는 울림과 한국 합창음악 특유의 역동적인 리듬, 서정적인 선율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제주합창단의 폭넓은 음악적 표현력과 예술성을 전달한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 무대에서는 하나의 목소리로 어우러지는 연합합창이 마련된다. 존 루터(John Rutter)의 ‘Gloria’와 우효원 편곡의 ‘아리랑’을 함께 연주하며, 국적과 언어를 넘어 음악적 경험을 공유하고 화합과 교류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제주시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부산국제합창제 참가를 통해 제주합창단의 예술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합창단과의 교류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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