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문시장 아케이드 부식 기둥 긴급 안전조치 추진
10월 중 보수·보강 완료 예정…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고성민 기자입력 : 2026. 09. 30(수)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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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문시장 아케이드 부식 기둥 긴급 안전조치 추진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는 동문재래시장 아케이드 지지기둥의 부식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조치를 긴급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시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 편성 이전이라도 가용재원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시는 현장점검을 통해 해수에 노출되는 구간의 아케이드 기둥 상태를 전수 확인하고, 안전 전문기관인 디앤이구조엔지니어링(주)에 진단을 의뢰했다.

동문재래시장 아케이드 기둥의 노후·부식 구간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해수 노출구간 77개소 가운데 14개소가 우선적인 안전조치 대상으로 분류됐다. 9월 30일 최종 진단 결과가 나오는 즉시 강관 기둥 외부 추가 보강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10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는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동문재래시장 전 구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단계적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안전시설 확충과 개선사업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부식 방지를 위한 방수·도장공사 등 예방적 유지관리 체계도 정기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진성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동문재래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매일 찾는 생활 공간인 만큼 시설물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보수·보강을 계기로 전통시장 시설 안전관리를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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