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 노선체계 재정립 및 실행방안 수립 용역 발주
도민 체감 버스 노선 개선한다. 이용 불편 전면 점검
노선체계 수립 용역 발주 도민 설명회로 현장 의견 수렴
고성민 기자입력 : 2026. 10. 11(일)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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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지역 버스 노선이‘간선–순환–수요응답’체계 재정립과 생활권 순환버스 도입 검토를 중심으로 다시 설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갖추기 위해‘대중교통 노선체계 재정립 및 실행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용역비는 3억 6,400만 원,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입찰공고는 지난 9월 29일 시작돼 10월 12일 마감되며, 제주도는 제안서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용역에서는 제주지역 대중교통 현황과 노선별 이용·운행 실태, 장래 이용 수요 등을 분석하고, 현행 노선을 이용하면서 도민이 겪는 불편 사항을 함께 살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간선–순환–수요응답’교통의 역할과 연계체계를 재정립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춰 여러 버스 노선을 촘촘히 연결하는 제주형 입체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주민이 생활권 내 가까운 곳에서 버스를 이용해 주요 시설이나 간선 노선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생활권 순환버스의 개념과 기능을 구체화하고 도입 방안을 검토한다.

수요응답형 교통과의 연계, 버스와 다른 교통수단 간 환승 정책, 기존 노선 간 연계를 강화하는 연계노선 신설 방안 등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제주도는 용역 기간에 도민 설명회 등을 열어 현장 의견을 듣고,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진행한다.

수렴한 의견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노선 조정 효과와 실행 가능성을 따져 최적의 버스노선망과 운행계통,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운행 효율성과 교통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방향에서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노선 개선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강민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생활권 순환버스 도입으로 마을길까지 이어지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배차 간격과 환승, 교통소외지역 불편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운행 효율성과 교통복지를 함께 고려해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노선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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