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놀음 돌봄공동체 사업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실시
제주 수눌음돌봄공동체, 참여자 목소리로 내실 강화한다
고성민 기자입력 : 2026. 10. 11(일)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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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2일부터 30일까지 ‘수눌음돌봄공동체’ 사업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220개 팀으로 확대 운영한 공동체 돌봄이 양육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살피고, 운영 개선에 필요한 의견을 듣는다.

수눌음돌봄공동체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제주의 ‘수눌음’ 문화를 바탕으로 3가구 이상이 모여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주민 주도형 공동육아 사업이다.

조사는 공동체 활동 목적, 돌봄이 양육에 도움이 된 정도, 수눌음육아나눔터 이용 정도 등 사업 참여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살핀다. 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도 함께 수렴한다.

제주도는 조사 결과를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공동체 운영과 지원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지원 규모를 기존 105개 팀에서 220개 팀으로 늘리고, 참여 대상을 임신부와 중학생 자녀를 둔 가구까지 확대했다. 공동체별 지원금은 최대 200만 원으로 높였다. 아동 1인당 월 활동비는 2만 5,000원, 장애 아동은 3만 5,000원으로 인상했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5.6%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항목별 만족도는 △육아정보 공유와 소통 98% △양육자 마음의 위로 97% △자녀의 정서적·심리적 안정 95% △일상·긴급돌봄의 어려움 해소 90%로 나타났다. 자녀가 2~4명인 참여 가구의 비율은 지난해 사업 시작 당시 60%에서 71%로 11%p 높아졌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올해 수눌음돌봄공동체가 220개 팀으로 확대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들을 필요가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수눌음돌봄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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